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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꽃수 많고 향기 강한 소엽풍란 품종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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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꽃수 많고 향기 강한 소엽풍란 품종 개발
  • 오효진 기자
  • 승인 2013.06.0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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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농업기술원(원장 김숙종)은 기존 풍란에 비해 꽃수가 3배 이상 많고 향기도 좋으며, 개화기간이 오래가는 소엽풍란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풍란은 개화기간이 5월 하순부터 6월 중순까지로 30일 정도 관상할 수 있고, 향기가 강해 난향을 좋아하는 국내의 소비자 트렌드에 적합하다.

꽃수도 기존 풍란이 7개 정도인데 비해 개발된 신품종의 경우 23개 정도로 3배 이상 많으며, 꽃줄기도 1∼2개 정도 더 발생되는 것으로 나타나 기존 풍란의 풍만하지 못함을 보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품종 풍란은 2007년 충북농업기술원이 소엽풍란(Neofinetia falcata)과 동남아시아가 원산인 반다 코를레센스(Vanda coerulescens)의 교배에 의해 7년에 걸쳐 육성한 품종이다. 난 재배농가와 애호가들로부터 큰 관심을 얻고 있으며, 틈새시장 공략으로 농가 소득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 농업기술원은 난 재배농가의 새 소득 작목 개발 및 외국에서 수입하는 난 품종을 대체할 수 있는 고품질 기호성 품종 육종을 위해 브라질 등 국내외에서 소중한 원종 유전자원을 수집하여 육종모본으로 이용해 왔었다.

충북농업기술원 이종원 박사는 “그동안 희귀 양란, 동서양란 교잡종 등을 육성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이번에 신품종 풍란을 개발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개발 품종은 외국에서 수입하는 난 대체품종으로 가능하여 로열티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어 앞으로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과 함께 농가 보급을 위해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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