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경기 남양주소방서(서장 박현구)는 9일 119 안전체험관이 문을 열어 경기 북부 지역에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인 안전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처음으로 탄생했다.
10일 소방서에 따르면, 3층 대회의실과 복도를 402㎡ 크기의 체험관으로 탈바꿈시켰으며, 체험중심의 안전교육을 통해 도민의 재난대처능력을 향상하고 안전문화를 정착하고자 지진, 교통안전, 연기미로 탈출 등 11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날 행사에는 조응천 국회의원(더민주·남양주 갑)과 부시장, 남양주 경찰서장, 시의회 신민철·이진택·정기홍·우희동·이창희 의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이 진행됐다.
이어 '119안전체험 한마당'을 통해 소방가족, 의용소방대, 지역 주민들이 체험교육에 참여해 화재예방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현구 소방서장은 "안전 전문가인 소방공무원을 직접 강사진으로 편성해 체험의 질을 높였다"며 "체험을 통한 재난예방과 위기대응능력 함양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체험관은 1일 3회 운영되며 홈페이지 사전 예약을 통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문의는 남양주소방서 재난안전과 예방교육훈련팀(031-590-031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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