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적폐행위 집중 단속 실시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오는 17일 시행되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시험에 대비해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위반사항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들어간다.
15일 본부에 따르면, 시험 후 수능생의 안전을 위해 대형판매점, 영화상영관, 다중이용업소 등 총 320개 대상에 대해 소방시설 폐쇄·차단, 비상구 등 피난시설 폐쇄·훼손·장애행위, 실내장식물 미 방염제품 사용 등 모두 3대 적폐행위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을 펼친다.
또 시험장에서의 응급상황 발생을 대비해 46대 구급차량의 출동태세를 확립했으며, 시험일 지진 발생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119종합상황실에서는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정비, 신속한 상황전파 및 출동태세를 확립했다.
남화영 본부장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소방시설과 비상구·피난시설 폐쇄·장애 및 미 방염물품 사용 등은 소방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위법행위로 단속 적발 시 강력하게 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