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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분석평가시스템’ 특허평가요소 데이터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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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분석평가시스템’ 특허평가요소 데이터 개방
  • 이종호
  • 승인 2016.11.2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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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특허번호·권리자명 입력 시 특허 정보 실시간 제공
(표= 특허청 제공)

[동양뉴스통신] 이종호 기자 = 특허청(청장 최동규)은 21일부터 민간의 지식재산서비스 기업이 정제된 특허분석 정보를 활용해 손쉽게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특허분석평가시스템(SMART3)의 특허평가요소 데이터를 개방한다.

20일 특허청에 따르면, SMART3는 사용자가 특허번호 또는 권리자명만 입력하면 해당 특허의 질적 수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 받을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smart.kipa.org)이다.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수만 건의 특허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자동 특허평가시스템의 필요성은 증가하고 있으나, 민간의 상용화된 특허평가시스템은 단 2개에 불과해 관련 민간 산업 기반은 취약한 실정이다.

이에 특허청은 SMART3에서 사용 중인 국내특허평가요소 데이터 일체를 제공해 특허문서에 나타나 있는 각종 정보의 수집·추출·분석·계량화 등 특허정보 가공 과정을 모두 생략하고 바로 특허평가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더불어 민간 지식재산서비스 기업이 특허정보를 정제하는데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함으로써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고부가가치 특허평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개방 후에도 특허청의 다년간 축적된 특허평가시스템 운영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새롭게 진입한 민간 기업 및 기존 서비스 개선 현황 등 민간 시장의 활용도를 모니터링 하여 특허평가시스템 개발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김태만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정제된 특허분석 데이터를 개방함으로써 민간의 지식재산 평가 역량을 강화시키는 한편, 다양한 지식재산 비즈니스 모델이 개발되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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