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셰일가스 등 새로운 에너지자원 확보방안에 대해 국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정우택 최고위원(청주시 상당구)은 13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에너지 자원의 혁신적 변화와 한국경제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비전통 에너지원 등장에 따른 한국 에너지안보 및 경제 과제에 대해 정부 및 공공기관, 민간, 학계 공동으로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너지 자원의 해외의존도가 96%에 달하는 우리나라의 에너지 전략 대책이 새로운 환경에 맞게 재수립될 필요성이 제기되던 터다.
 
정우택 최고위원은 “에너지자원의 세계적인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 및 공공기관-민간-학계간의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조 체제 구축과 지원 제도가 선행되어야 한다”면서“비전통 에너지원의 중요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향후 정책 방향이 제시되고 나아가 경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손양훈 인천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발제하고, 이용환 산업통상자원부 가스산업과장, 김기중 에너지경제연구원 가스정책연구실장, 이재승 고려대학교 국제학부 교수, 이상호 한국플랜트산업협회 본부장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좌장은 김인철 한국경제학회 회장이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