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도교육청이 일자리를 발굴해 장애인들에게 희망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학교당 1명 이상 장애인 고용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도교육청은 19일까지 각 급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에서 장애인이 근로 가능한 고용영역을 발굴하는 등 채용기관 수요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채용이 금지된 교무·행정지원 인력에 대해서 장애인 근로자를 채용하는 경우에 한해 신규채용이 가능하도록 하고, 신설학교 근로자 채용 시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 중 1인을 장애인으로 의무 채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빠르면 7월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의 추천을 통해 장애인 30여명을 해당 학교(기관)에 배치해 근무하도록 배치할 계획이다.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장애인 채용 학교`기관에 근로자의 인건비와 월 50만원의 고용 장려금을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채용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채용 후에도 안정적인 업무수행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고용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