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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용전기→절전포인트제·일반용·산업용→수요관리형 선택요금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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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용전기→절전포인트제·일반용·산업용→수요관리형 선택요금제 시행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3.06.13 1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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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용 주택용 고객(아파트 포함) 8~9월분 요금 시행
한국전력은 13일 주거용 주택용을 대상으로 하는 절전 포인트제와 일반용·산업용을 대상으로 하는 수요관리형 선택요금제(Critical Peak Pricing, 이하 CPP 요금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택용 절전포인트제는 주거용 주택용 고객(아파트 포함)을 대상으로 8~9월분 요금에 시행, 기준사용량 대비 20% 이상 절감시 해당월 전기요금의 일정부분을 절전포인트로 적립하고, 금년 말까지 고객이 희망하는 월의 전기요금에서 감액하는 제도이다.

이날 한전 발표에 따르면 기준사용량은 지난 2010~2012년 해당 월 평균 사용전력량이다.

절전포인트는 기준사용량 대비 사용전력량을 30% 이상 절감시 해당월 전기요금의 10%, 20%이상 30%미만 절감시 해당 월 전기요금의 5%를 지급(1 절전포인트는 전기요금 1원에 해당)할 계획이다.

CPP 요금제는 여름철 7~8월 중 피크일을 10일 지정, 지정된 피크일의 최대부하시간대 사용전력량 단가를 현행 단가보다 3.4배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지정일의 다른 시간대 및 비 지정일의 모든 시간대의 단가를 0.8배 수준으로 낮추어, 고객은 높은 단가가 적용되는 피크일의 최대부하시간대 사용량을 낮은 단가의 비피크일 또는 다른 시간대로 이전해 전기요금 절감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선택형 요금제이다.

7~8월 최대부하시간대는 오전 11~12시와 오후 1~5시로 대상고객은 지난 동계 계약전력 3천kW미만에서 5천kW미만 일반용·산업용 고객으로 확대했다.

이번 하계에는 실질적인 피크감축효과를 높이기 위해 개별 고객의 기준부하 대비 일반용은 5%, 산업용은 10% 이상 감축을 해야만 전기요금 절감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주택용 절전포인트제는 오는 24일부터 7월24일까지 고객센터(국번없이 123), 한전 Cyber지점(http://cyber.kepco.co.kr), 해당지역 한전지사에 신청 가능하며, CPP 요금제는 6월말까지 한전지사에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한국전력은 주택용 절전포인트제, CPP요금제 등을 통해 올 여름철 전력수급 비상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범국민적인 전기사용 절약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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