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발달장애인 부모에 대한 정서적 지원과 장애인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발달장애인 부모 심리상담 서비스를 실시키로 하고, 이를 수행할 서비스 제공기관을 공모한다.

14일 도에 따르면, 발달장애인 부모 심리상담 서비스는 전국가구평균소득 100% 이하인 발달장애인 부모를 대상으로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실시된다.

신청 대상은 도내 법인·단체, 개인사업자 등이며 구비서류를 갖춰 도 장애인복지과로 20일까지 방문 접수하면 된다.

도는 심의위원회를 거쳐 시군별 1곳 이내 선정할 예정이다. 대학 부설 심리상담소, 기존 발달재활 서비스 제공기관, 장애인복지 시설 등은 우선 고려대상이다.

선정된 제공기관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은 없으며, 국가와 지자체 지원금과 서비스 이용자의 본인부담금으로 운영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 장애인복지과(041-635-2632)로 문의하면 된다.

김의영 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심리상담 서비스를 통해 발달  장애인 부모님들의 육체적·심리적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역량있는 도내 기관·단체 등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