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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공직사회 전혀 무관한 발언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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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공직사회 전혀 무관한 발언 '분노’
  • 박종운
  • 승인 2016.11.28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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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수 의원 발언 취소하고 공개 사과 요구
주무과장 기자회견 장면(사진=진주시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박종운 기자= 경남 진주시는 28일 류재수 의원의 시정 폄훼 발언 관련, 공직사회가 분노를 금치 못하며, 발언을 취소하고 공개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진주 평거동 10호 광장에서 개최된 최순실 국정농단과 관련된 2차 시민 시국대회에서 류 의원은 시국대회와는 전혀 무관한 “시 행정이 전국에서 제일 개판으로 보고 있습니다”라는 부적절한 발언을 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다수의 시민들이 모인 자리에서 시국대회와는 전혀 무관한 발언으로 시가 정녕 대한민국에서 제일 개판인지, 무엇이 그렇게 개판인지 알려달라"고 요구했다.

또 "시가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행정행위가 하루에 수만건씩 이뤄지는데 이 모든게 개판이라면 이제까지 수혜받은 시민과 민원인들 또한 개란 말인가"라며 비꼬았다.

이어 "옛 말에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에서 보듯 본인의 눈높이에서 시 행정을 바라 본게 아닌지 의심치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더불어 최근 언론에 의하면 ‘건축물 불법증축, 교통법규 위반 과태료 체납’ 등 시의원으로서 최소한의 윤리의식도 없는 류 의원이 과연 시 행정을 비판할 자격이 있는지 역설했다.

아울러 시 행정이 전국에서 제일 개판인지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고 이번 발언으로 상심하고 있을 시민과 공무원들에게 정식으로 사과를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시의회에서도 막말하는 시의원에 대해 윤리위에 제소해 시의원의 자격을 검정하는 등 특단의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시 전 공무원은 행정사무감사에 불응할 수 있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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