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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중국 시장 공략 '여이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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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중국 시장 공략 '여이땅'
  • 김재하
  • 승인 2013.06.1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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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개발공사, CJ오쇼핑과 수출판매 기본계약 체결...2017년까지 12만톤 수출 계획
제주삼다수가 생수 최대 소비시장인 중국지역 공략에 본격 나선다.  
 
제주도개발공사가 14일 CJ오쇼핑과 중국지역 삼다수 수출판매 기본계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은 15일 오후 5시 도개발공사에서 열린다.

이날 계약에 따라 CJ오쇼핑은 올해부터 2017년까지 총 12만톤의 제주삼다수를 중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협약에 앞서 이해선 CJ오쇼핑 대표는 "CJ오쇼핑의 우수한 중국 물류인프라를 적극 활용, 세계 최대 생수시장인 중국에 대한민국 '먹는샘물' 최고 브랜드인 삼다수를 알리고 판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재윤 도 개발공사 사장은 "대한민국 1등 브랜드 제주삼다수가 CJ오쇼핑과 호흡을 맞추면 중국 수출길이 더 넓어질 것"이라며 "제주의 물로 우리나라를 대표해 중국 소비자를 사로잡고, 더 나아가 세계 최고의 명품브랜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도개발공사는 올들어 수출대상 국가를 다변화를 추진, 7개국에서 14개국으로 확대하고 수출물량도 전년대비 4배가 많은 1만5000톤으로 늘려잡는 등 올해를 제주삼다수의 해외수출 원년으로 삼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이번 중국 수출계약을 비롯해 지난 3월 대만 대형할인점 판매 개시, 4월 인도네시아 수출계약 체결 등 가시적인 성과들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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