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도에 따르면, 감사원 주관으로 실시된 2012년도 자체감사활동 평가 결과 도 감사위는 2012년도 전국 광역자치단체부문 최고 감사기관으로 선정돼 감사원장 기관표창을 수상한다.
도 감사위는 이번 평가에서 위원장을 개방형으로 임용하고 외부전문가 6인을 감사위원으로 위촉하는 한편, 도민감사관 70명을 공개모집하고 감사인력을 증원하는 등 관련 조례 제·개정을 통한 전향적인 조직재편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감사원의 자체감사활동 평가는 국가기관, 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168개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기관의 활동능력을 검증하는 것으로, 감사조직의 인력운영, 감시활동 상황, 감사성과, 사후관리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했다.
이완수 도감사위원장은 “그간 감사위원회 출범과 함께 감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보 등 노력한 만큼 인정받은 것으로 기쁘다”며 “앞으로 청렴하고 투명한 클린충남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도 감사위는 지난 2012년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청렴도 평가결과 광역자치단체 중 2011년 11위에서 4위로 수직 상승하는 등 평가 전분야에서 고른 점수를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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