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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방우정청, 봉사의 기쁨 함께 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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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방우정청, 봉사의 기쁨 함께 누려요
  • 류지일 기자
  • 승인 2013.06.1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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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덕우체국 권금련 실장
“어머니 반찬 가져왔습니다, 잘 계셨지요?” 낭랑한 목소리가 적막한 집안을 울리면,  어머니의 입가에 잔잔한 미소가 퍼진다.

대전시 대덕구 법동종합사회복지관의 후원 ‘동사섭’ 봉사동아리의 단원으로 반찬 나누미 역할을 하고 있는 주인공은 충청지방우정청 대전 대덕우체국에서 26년째 근무하고 있는 권금련 실장이다.

권 실장은 반찬을 배달하는 일 뿐만 아니라 혼자 계시는 노인 분들의 건강을 생각해 장조림과 같은 고기반찬을 챙기며  직접 메뉴를 고르고, 가족이 먹는 음식처럼 정성을 쏟아 반찬을 만들어 전달한다.

이와함께 권 실장은 '계룡학사’의 아동복지시설 아이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틈틈이 시간이 나면 적십자 봉사단과 함께 감자심기, 자선바자회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참여해 왔다.

권 실장은 그동안의 활발한 봉사활동이 알려져 대한적십자사 대전지사에서 수여하는 ‘사회봉사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권금련 실장은 "봉사는 돈이나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따뜻한 마음이면 충분하다"며 "앞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사람이 더 늘어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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