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재순 사장이 저수지 제당의 전기비저항탐사 실시방법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는 전국의 저수지 중 재해 가능성이 있는 모든 시설에 대해 전 직원을 투입하여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박재순 농어촌공사 사장은 15일 전남 화순군 도암저수지 긴급 안전점검 현장을 방문해 첨단 CCTV를 활용한 정밀안전진단 등 저수지 제체 점검과정을 참관하고,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업무에 투입된 안치호 기술본부장과 직원들을 격려했다.
박 사장은 "수리시설물의 결함상태를 면밀히 파악해 사고 가능성을 미연에 차단하고, 사고발생시 합리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술적 역량을 구축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술본부는 지난 4월 12일 산대저수지 사고 이후 재해 가능성이 있는 전국 150개 저수지에 대해 수시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 현재까지 108개소(72%)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다.
또한, 올해년도 추경예산 133억원을 확보해 1183지구의 노후 수리시설물 긴급점검에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박 사장은 이날 전남 나주 본사 신축사옥에도 방문해 철근탐지조사 및 초음파시험 등 공사 안전점검과정을 참관하며, 내년 9월 예정된 농어촌공사 본사의 광주전남혁신도시로의 이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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