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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인권보호 및 증진활동 지원사업 2차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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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인권보호 및 증진활동 지원사업 2차 공모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3.06.1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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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까지 신청 다음달 10일 최종단체 선정
서울시는 인권단체와의 공동협력을 통해 ‘인권이 살아 숨쉬는 서울’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한 ‘2013년도 인권보호 및 증진활동 지원사업’ 2차 공모를 실시한다고 18일 전했다.

서울시 ‘인권보호 및 증진활동 지원사업’은 인권도시 서울을 인권단체와의 협력을 추진함과 동시에 단체의 역량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3년 서울시에서 최초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총 2억원을 지원하며, 2차에 걸쳐 공모를 통해 단체를 선정한다.

제2차 지원사업은 자유제안, 지정공모 2개 사업분야로 나뉜다. 우선 자유제안 분야는 서울시민의 인권증진을 위해 새롭게 개발이 필요한 사업을 자유롭게 기획할 수 있으며, 지정 공모분야는 시 차원에서 인권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정한 사업분야이다.

제2차 지원사업 공모는 오는 28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다음달 10일 최종단체가 선정된다.

한편 서울시는 1차 공모에서 9개 단체 사업을 선정하여 이들 단체에 총 1억2천만원을 지원하여 본격적으로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1차 공모사업은 총 2개 분야로 자유제안 분야, 시 지정분야 △여성장애인 인권증대 △외국인 근로자 인권증진 △돌봄노동자 인권증진 △인권문화 조성사업으로 지난 4월 18일까지 총 43개 단체의 신청접수를 받아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9개 단체를 최종 선정하게 됐다.

선정된 9개 단체는 지난 5월 서울시와 약정을 체결했고 11월까지 사업을 수행한다. 사업별 지원 사업비는 최대 1,500만원이며, 보조금의 70%를 1차로 교부받고, 8월 중간평가의 결과에 따라 나머지 30%는 교부받게 된다.

제1차 지원사업 선정단체 결과 및 제2차 지원사업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NGO협력센터 홈페이지(http://club.seoul.go.kr/ngo)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종원 인권담당관은 “인권보호 및 증진활동 지원사업으로 다양한 인권단체가 서울시민의 인권을 위한 공익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공동협력을 통해 서울시민의 인권향상은 물론 인권단체의 역량이 강화되어 생활 속 인권사업이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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