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한범덕 시장)는 지난 1973년 공원으로 지정되었으나 지금까지 40년동안 개발되지 않고 방치되어오던 사직동 산126-20번지 일원 사직2근린공원을 도심공원 본격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그 동안 사업구간에 편입되는 토지 및 지장물 소유주의 사업지 편입거부와 보상금 불만 등으로 합의치 못했으나 최근 보상을 마무리함에 따라 시작된다.
 
이에 시는 청주종합체육관 맞은편~구 국정원부지간 300m 사직로변에 벽천․가로광장․수로․휴게동굴을 설치하고, 물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중훈 시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사업을 올해 12월 마무리해 민선5기 시민과 약속한 시민문화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해 시정에 대한 신뢰 제고 및 도시미관 개선을 도모하고자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