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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축사시설 안전사고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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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축사시설 안전사고 예방 총력
  • 오효진 기자
  • 승인 2013.06.1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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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원군은 관내 노후 축사 내 전기누전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낡고 최근 3년 이내 전기 안전 점검을 받지 않은 축사 46곳을 선정해 이달 말까지 점검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점검 사항은 △축사 내 누전 여부 △전기 개폐기 이상 여부 △축사 내에서 사용되는 배합기 등 기계류 접지선 탈락 및 단선 여부 △규격에 맞는 전기선 사용 여부 등이며, 비교적 간단한 수리는 별도 비용청구 없이 무상으로 수리된다.

1개 농가당 점검 비용은 10만 원이 소요되나 이 중 8만 원은 군이 부담하고 2만 원은 전기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북지사가 부담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여름철에 축사 내 열기를 식히기 위해 대형선풍기나 환기시스템 등을 온종일 가동하면 기계에 쌓인 먼지 등으로 화재가 발생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면서“축사농가에서는 무더위가 오기 전 자체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에도 관내 72농가에 대해 전기 안전 점검을 펼쳤으며 이 중 부적합 농가 34곳에 자체 수리토록 시정 조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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