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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효율 개선 ‘사랑의 집 수리운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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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효율 개선 ‘사랑의 집 수리운동’ 펼쳐
  • 이종호
  • 승인 2016.12.11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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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손가정,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100여 가구 선정

[동양뉴스통신] 이종호 기자 = 행정자치부와 새마을금고는 조손가정,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가계가 어렵고 주택이 노후화된 100여 가구를 선정해 창호·단열·보일러 등 에너지효율 개선을 지원해 주는 ‘지역희망나눔 사랑의 집수리운동’을 펼친다.

11일 행자부에 따르면, 이번 집수리운동의 특징은 새마을금고가 좀도리운동 모금액을 가정 당 300만 원씩 후원(총 3억여 원)하고, 주택 노후화 정도와 가정 형편 등에 따라 추가 지원이 필요한 일부 가구에는 크라우드펀딩으로 민간의 기부(가정당 200만 원)를 결합하며, 집수리 일손은 자원봉사자가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민·관 토탈 협업방식’이라는 점이다.

시공단계에서는 지자체에서 시공분야별 자원봉사자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지원하게 됨으로써 인건비 등 비용을 절감(건당 150여만 원)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된다.

시공과정에서는 창호교체, 단열시공, 노후 보일러교체, 전기, 도배, 장판 등 에너지 효율개선 분야 중 수혜자의 희망을 반영해 작업이 이뤄지게 된다.

홍윤식 행자부 장관은 “새마을금고와 함께하는 이번 사랑의 집수리운동이 민·관의 자발적 협업을 통해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시키는 모범적인 모델이 되길 바란다”며 “크라우드펀딩과 재능기부를 통해 많은 분들이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을 주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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