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보건소는 지난해부터 군부대 장병들에게 생명존중 의식을 함양하고 행복한 병영문화를 정착시키는 한편, 우울증 환자를 조기 발견해 자살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군부대를 직접 방문해 정신건강선별검사로 불안 및 스트레스 등을 검사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올해 정신건강증진 자살예방사업을 확대해 6월부터 7월말까지 매주 목요일에 장병들에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일 공군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교육장에서 초임 부사 관을 대상으로 MBTI 검사(성격유형검사)를 실시해 자신과 타인의 성격을 이해하고 군부대 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스트레스 요인과 갈등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 초년생인 초임 부사관들 이 군부대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어서 큰 호응을 받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전우사랑 생명존중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 및 미술치료,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될 예정이며, 상담이 필요한 장병은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전문적인 도움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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