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은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를 비롯해 국가보훈처 관계자 및 각급 기관단체장과 수상자, 보훈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각 부문별 수상자로 자립에 성공한 모범적인 상이군경에 수여하는 자립 상에 전상군경 오원근 씨, 모범적이고 사회에 귀감이 되는 유족이나 미망인에게 수여되는 모범상에 유족(子) 이병철 씨 미망인 최숙희 씨, 전상군경의 아내로 역경을 딛고 행복한 가정을 이끌어 오신 장한 아내 상에 박용예 씨 등이 선정됐다.
기타 보훈대상자로 타의 모범이 되는 자에게 수여되는 특별상에 박종규 씨와 정철영 씨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들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상패가 주어되었다.
이시종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이웃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여 보훈가족의 명예를 드높여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우리 모두가 보훈가족의 희생과 공훈이 헛되지 않도록 젊은 후세들에게 호국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