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20일 청원군 소재 은행을 대상으로 군 금고 제안 신청 안내 및 공고를 실시했으며, 내달 10일까지 희망은행에 한해 제안서를 접수받아 8월 중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014년도 군 금고를 지정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차기 군 금고 약정기간은 2014년 1월부터 6월말 통합시 출범 이전까지 6개월이며, 금고 형태는 단일금고 형태로 추진된다.
군이 조기 금고지정을 추진하는 이유는 내년 7월 통합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행정력이 집중되는 하반기를 피해 금고지정을 마침으로써 행정 효율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금융기관의 경우 내년 3월 실시 예정인 통합청주시 금고 공개경쟁에 따라 참여 은행의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한 것이다.
군 관계자는“차기 금고의 약정기한은 통합청주시 개청전인 6월 30일까지 6개월간이나,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기금을 합쳐 총 6545억 원의 통합전 청원군 자금을 담당하는데 커다란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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