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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내년 일출명소 7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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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내년 일출명소 7곳 선정
  • 손태환
  • 승인 2016.12.26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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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해맞이공원 인어 연인상(사진=속초시청 제공)

[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 강원 속초시는 내년 정유년 새해 일출을 맞이하기 위해 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한 시 일출명소 7곳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첫 번째는, 내년 속초 해맞이 축제가 열리는 속초해변으로 여름철 많은 피서객들로 유명하지만 전국의 일출장소중 손꼽히며, 속초 8경중 하나인 조도의 일출이 장관이며 교통접근성도 편리해 속초 제1의 일출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두 번째는 7번국도를 따라 속초로 들어서면 제일 처음 맞이하는 일출장소 설악해맞이공원이며, 세 번째는 속초8경인 청초호 주변으로 형성된 청초호수공원으로, 호수를 둘러싼 데크 어느 곳에서든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네 번째는 설악과 금강이 만나 통일을 이루는 불씨가 되는 속초가 된다는 의미가 담긴 교량 설악금강대교로, 최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염원해 2018명의 시민이 탭댄스를 선보인 곳으로 유명하다.

다섯 번째는 영금정으로, 바다로 이어지는 해돋이 정자에서 맞이하는 일출을 보기 위해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일출 명소중 하나이고, 여섯 번째는 속초 8경중의 하나인 청대산으로 정상에서 보는 시 전경과 일출,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대청봉, 달마봉, 울산바위 등 설악을 가까이에서 조망할 수 있는 천연전망대이다.

마지막은 속초의 끝자락인 장사항으로, 오징어 맨손잡기 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연중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체험마을이 직접 운영하는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 일출명소를 방문해 올해의 안타까움과 아쉬움은 모두 날려 보내고, 내년 정유년 새해 첫날 붉은 해를 맞이하며 희망찬 새해를 함께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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