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량기함·수도관 등 보온조치 필요 강조
[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전 군민을 대상으로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수칙 안내에 나섰다.
27일 군에 따르면, 각종 회의 시 수도계량기 등 동파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상수도 검침원이 각 가정 방문 시 동파방지 요령을 적극 안내하며 특히 겨울철 예방관리를 위해 군에서는 수도 계량기 보온조치를 강조하고 있다.
계량기 보온조치를 위해 보온덮개와 동파 방지팩 등을 활용할 것을 권장하면서, 장시간 외출하거나 한파가 지속될 때에는 물을 약하게 틀어 계속 흐르게 하면 동파사고를 막을 수 있다.
또 동절기 동안 긴급한 상황에 대처하고자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상수도 기동서비스단’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올 겨울에는 찬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하면서 내년 1월 중에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동파사고 발생 시 상수도 기동서비스단(010-9067-8717) 또는 환경과 상수도팀(061-360-8715)로 연락하면 된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