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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 제로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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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 제로화 ’추진
  • 오효진 기자
  • 승인 2013.06.26 1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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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의림지서 물놀이사고 예방 실제훈련 실시
충북도는 26일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안전사고 예방과 사고가 발생했을 때 구조·구급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2013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인명피해 예방 훈련'을 실시했다.

제천시와 제천소방서와 합동으로 제천 의림지 일원에서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도내 시·군 물놀이 담당 공무원, 지역자율 방재단, 해병전우회 등 유관단체와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제천시 자율방재단원 대표가 물놀이 시 지켜야할 안전수칙으로 음주 후 수영금지, 준비운동 후 입수, 구명조끼 착용 후 수영 등 실천을 위한 안전실천 결의문 낭독이 있었다.

또 제천소방서는 응급구조사 심폐소생 시범과 물놀이 도중 보트 전복사고가 발생한 것을 가상해 사고발생부터 모터보트를 이용한 구조 활동, 심폐소생, 병원후송 등 구급활동에 대한 시범행사와 각종 수난구조 장비에 대한 전시 및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져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행사 참가자들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훈련 참관을 통해 사고 발생 시 대응방법 등 대처요령에 대해 다시 한 번 알게 되었으며, 또한 도민이 즐겁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물놀이 시설물 관리와 물놀이 지역에 대한 순찰 강화와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도에 따르면 도내 물놀이 사망자는 최근 5년간 2008년 9명, 2009년 5명, 2010년 7명, 2011년 4명, 2012년엔 2명 등 사망자수는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다.

도는 그러나 물놀이 도중 발생한 사고는 타 안전사고와 달리 대부분 사망사고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으로,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 ‘제로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관계자는 물놀이 지역 139개소 지정 및 안전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여 총 1699점의 구명조끼와 위험표지판, 인명 구조함 등 관련시설을 정비․확충하였고, 안전관리 요원 482명을 배치하여 물놀이 기간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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