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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고경력 과학기술인 지원 방식 확대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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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고경력 과학기술인 지원 방식 확대 개편
  • 구영회 기자
  • 승인 2013.06.2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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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 실질적 수요 기반 일자리 창출 방식 중심 지원
미래창조과학부는 고경력 과학기술인들이 퇴직 후에도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 방식을 확대 개편할 계획임을 26일 전했다.

정부는 그간 ReSEAT사업과 테크노닥터사업을 통해 재정지원에 기반한 일자리만을 제공해 왔으나 향후에는 실질적 수요와 고경력 과학기술인의 자발적 참여를 중심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 방식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재정지원사업은 우선 수요자인 산·학·연의 실질적 수요에 기반한 일자리 창출 방식을 중심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수요맞춤형 정보 및 기술인력 지원을 통해 수요자는 고경력 과학기술인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되며, 이는 정부지원과 더불어 수요자 매칭 지원으로 진행된다.

일자리·일거리 정보제공 또한 수요자와 공급자에게 체계적이고 폭넓은 일자리·일거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고경력과학기술인지원센터’를 8월에 설립해 수요자와 공급자간 일자리·일거리를 연계할 계획이다.

센터 내에 일자리 알선을 희망하는 고경력 과학기술인 D/B를 구축, 기업과 인력의 다양한 특성을 분석하고 유형화해 수요자와 공급자에게 제시할 것이며 이를 통해 센터가 수요자와 공급자 모두에게 맞춤형으로 일자리를 알선하는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과기협동조합 결성을 장려해 고경력 과학기술인 스스로 다양하고 번듯한 일자리 창출을 유도할 계획이다.

고경력 과학기술인들이 과기협동조합에 조합원으로 참여하여 과학기술과 관련한 다양한 업종의 협동조합을 자발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젊은 과학기술인과 함께 연구·관리, 지식재산, 기술분석·검색, 실험지원 등 다양한 과학기술 활동을 전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ODA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개발, 고경력 과학기술인이 개도국 현지실정에 맞는 적정과학기술을 개발하여 지원함으로써 국제 과학기술계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앞으로 미래창조과학부는 고경력 과학기술인들이 긍지와 보람을 느끼며 지식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확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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