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국회 김한정 의원(더민주, 국정농단국정조사특별위원회, 남양주을)은 더불어민주당이 선정한 올해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국회 농림해양수산식품위원회와 운영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제20대 국회 첫 번째 국정감사에서 날카롭고 논리적인 질의와 구체적인 정책대안제시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김 의원은 농림해양수산식품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재수 농림부 장관의 1% 특혜금리와 부동산 특혜, 농림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K-Meal사업 국정농단, 한국마사회의 테마파크 특혜사업, 농협의 600억대 골프장 회원권 보유, 항만공사의 전문성 없는 낙하산 임원진, 한국선급의 세월호 참사 직후 접대골프 등의 문제를 질타했다.
특히 산림청으로부터 국립(광릉) 수목원 활성화 대안마련을 주문해 수목원 인접지역 특성화 예산 30억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청와대를 상대로 최순실 등의 관저출입, 민정수서식의 방조.비호 등 국정시스템 마비문제를 지적했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국회 국정농단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민주당은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시상이유에 대해 "탁월한 감사활동과 합리적 대안제시를 통해 민생정치 실현에 기여하고 당의 명예를 드높였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수상은 더 열심히 일하라는 국민 여러분의 채찍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정부정책을 살펴보고, 정책대안을 제시해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