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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마곡지구, 프랑스 산업클러스터와 네트워크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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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마곡지구, 프랑스 산업클러스터와 네트워크 구축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3.06.28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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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리퀴드, 피에르 파브르 등 바이오 유망기업 마곡지구 투자제안
서울시는 28일 마곡지구에 프랑스 유수기업 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프랑스 첨단 바이오 클러스터와 교류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24~27일까지 파리시 인근 바이오 클러스터 및 유망 바이오기업을 타깃으로 투자유치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프랑스 바이오시테크(Biocitech park), 25일 제노폴(Genopole)과 서울시 마곡산업단지 간 지역경제활성화와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각각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바이오 산업 분야에서 서울과 파리의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 양 당사자의 입주기업이 성공적인 투자활동을 할 수 있도록 양 당사자의 권한과 책임의 범위 내에서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성실히 제공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시는 이번 양해각서가 마곡 산업단지와 프랑스의 첨단 바이오 클러스터간 상호교류와 성공적인 투자활동을 위하여 실질적 교류협력을 시작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시는 에어리퀴드(Air Liquide, 의료 및 산업용 가스), 피에르 파브르(Pierre Fabre, 제약) 등 바이오 유망기업을 방문, 마곡지구를 투자환경을 소개했다.

특히 △LG생명과학 등 다수의 Bio분야 기업과 대형병원(이화의료원) 입주로 인한 사업 네트워크 기회 △바이오벤처·제약기업에 대한 서울시 바이오메디컬펀드 지원 △전문인력 확보 용이, 기술협력기관 근접성, 정보통신·교통 여건 등 바이오 분야에 대한 최적의 투자환경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또 프랑스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인 메디센(Medicen)과 공공 창업 보육센터인 아고라노브(Agoranov)에 방문해 마곡의 투자환경을 소개, 산업단지 입주기업 인큐베이팅 정책과 단지 간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그 외 파리시청 방문과 프랑스 대표 신문사인 Le Figaro, 바이오전문지인 BioPharmAnalyses 기자단 면담을 통해 마곡산업단지의 조성비전과 바이오산업을 위한 인프라 등 투자여건을 상세하게 밝힘으로써 마곡지구에 대한 프랑스 언론의 관심을 환기시키는데 주력했다.

시는 “이번 프랑스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이 마곡지구에 대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바이오 분야에 대한 교류·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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