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2017년 계획된 주민생활과 연관되는 366건의 사업을 신속히 추진, 주민 편익증진과 지역경기의 활성화를 이끌기로 했다.
2017년도 합동설계 대상 사업은 ▲농지기반 분야 47건 47억원 ▲도로분야 17건 237억원 ▲재난·하천 28건 65억원이다.
여기에 ▲교통 4건 13억원 ▲체육·문화분야 8건 70억원 ▲기타 2건 1억원 ▲건설·교통분야 75건 77억원 ▲주민숙원사업 170건 44억원, 동남·서북구청 75건 84억원 등 총 577억원 규모다.
본청은 농지, 하천, 도로, 교통, 재난관리분야를, 구청에서는 건설, 교통, 농업시설 등 주민숙원사업, 읍면동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맡는다.
지난 2일부터 2월 28일까지 58일간 운영하는 합동설계반은 분야별로 16개반 130명의 시 산하 직원들이 참여한다.
합동설계반은 2월 10일까지 현장답사 및 측량을 실시하고 2월 29일까지 자체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합동설계반 운영으로 약 20억원의 설계용역비 예산을 절감하고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해 어려운 건설경기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시설직 공무원들의 업무능력을 배양하고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설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외래강사를 초빙해 2월 9일부터 이틀 동안 직무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 합동설계반으로 하여금 각 분야별로 설계, 착공, 준공까지 기술지원을 통해 완벽 시공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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