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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 여성친화도 ’조성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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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 여성친화도 ’조성 시동
  • 오효진 기자
  • 승인 2013.07.02 0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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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안전하고 건강하며, 여성이 일하는 충북’ 선포식 열어
충북도가 ‘여성 친화도’의 본격 조성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

도는 2일 여성발전센터에서 도와 시‧군 여성단체 회원 등 각계각층 여성 지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하는 여성친화도(道) 선포식’을 개최하고 다양한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12개 시‧군과 함께 여성이 안전하고, 건강하고, 일하는 충북을 만들어 가겠다는 충북도의 의지를 선포하고 160만 도민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선포식은 색소폰과 우쿨렐레 연주로 시작되었으며, 유공자표창, 영상물 상영, 경과보고, 비전선포 및 이벤트 그리고 충북여성문화제 개막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선포식에서 이시종 지사의 여성친화도 비전 선포문 낭독에 이어 참석자들의 퍼즐 맞추기와 수건 퍼포먼스를 통해 여성친화도의 의미와 비전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충북 여성들의 희망 메시지를 나무에 매다는 희망트리 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관심을 고조시켰다.

경력단절 여성과 여성장애인을 위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안심하고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 지속적인 여성문화행사 개최에 대한 바람 등 충북 여성들의 염원이 희망트리를 통해 전달되었다.

제18회 여성주간에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 충북여성장애인연대 강경희 대표를 비롯한 도민 18명과 청주시 여성가족과 최은희 씨를 비롯한 공무원 12명이 여성발전 유공자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한 여성친화도 충북 조성의 일환으로 충북여성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와 소통‧화합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 충북여성문화제 개막식도 함께 진행되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이시종 지사는 충북의 힘은 여성의 잠재력과 가능성, 그리고 성 평등한 사회임을 강조하고 여성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통해 도민 모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여성친화도(道) 충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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