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국회 김한정 의원(더민주·예산결산특별위원회·국정농단국정조사특별위원회·남양주을)은 경기 남양주시에 보건소 추가 설치가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해 국회 예결위에서 보건소 추가설치 협의권자인 행정자치부 장관과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시 보건소 추가 설치를 강력하게 요청한 노력의 결과물이 성과를 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11월 3일 국회 예결위에서 시 보건소 추가설치를 요청했고, 이에 대해 홍윤식 행자부 장관이 "복지부, 시와 긴밀하게 협의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의원은 "시가 앞으로 인구가 100만 명을 바라보고, 인구증가에 따른 보건행정 수요 증가와 다핵도시 특성을 고려해 달라는 요청이 제대로 설득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현행 지역보건법 상 행자부 장관, 복지부 장관과의 협의가 없이는 추가적인 보건소 신설은 불가능하다.
이에 김 의원은 "추가 설치되는 보건소의 명칭은 풍양보건소가 될 것이며, 현재 운영 중인 보건지소급인 진접의 북부보건센터가 보건소로 승격되게 된다"며 "풍양보건소는 진접(풍양보건소), 오남(오남진료소), 별내(별내보건지소, 청학진료소)를 관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보건소 추가 설치를 통해 남양주 북부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질병의 예방 및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보건수요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행정서비스를 확충하는데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김 의원은 2011년부터 건립과 부지매입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5년간 설치되지 못한 별내우체국 신설을 국회 등원 6개월만에 확정시킨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