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시당 창당대회 열어
[서울=동양뉴스통신] 손수영 기자= 바른정당은 12일 서울시당 창당대회를 시작으로 각 시·도당 창당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바른정당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정병국 창당준비위원장을 비롯해 김무성, 유승민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당 창당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당대회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유승민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당 대권잠룡들도 참석해 "바른정당의 정권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병국 창당준비위원장은 새누리당을 겨냥해 "지긋지긋한 패권주의를 청산하고 국민·당원이 중심이 되는 정당을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정경유착, 최순실·정유라 농단 없는 깨끗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무성 의원도 "사당으로 전락한 새누리당으로는 정권창출을 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한편 바른정당은 이날 오후 3시 경기도당 창당대회를 개최하고, 오는 16일 인천·강원, 17일 전북, 18일 대구·경남, 19일 부산, 21일 제주도, 22일 경북 순으로 창당대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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