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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상의, 순천지역 기업체 설 휴가 실시 계획 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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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상의, 순천지역 기업체 설 휴가 실시 계획 조사 결과
  • 강종모
  • 승인 2017.01.2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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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기업체 81.2%가 4일 휴무, 휴가비 64.5%지급
김종욱 순천상공회의소 회장.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상공회의소(회장 김종욱)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순천지역의 산업단지(농공단지 포함)에 입주해 현재 가동중인 138개 표본 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설 휴가기간과 상여금 지급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순천지역 기업체 81.2%가 4일 휴무, 설 상여금은 64.5%의 업체가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올해 설 휴가 기간은 대체휴일을 대부분 반영해 다소 길어진 반면, 설 상여금은 기업사정의 어려움을 반영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설 상여금은 금일봉 및 연봉제 형태 등으로 지급한다고 응답한 업체가 64.5%로 나타났고, 지급계획이 없거나 아직 정하지지 않은 업체도 35.5%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금일봉으로 지급한다는 업체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연봉제 형태로 지급하는 기업체가 19.0%로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그 뒤로는 기본급의 20%~50%정도 지급한다는 업체가 17.4%, 기본급의 51%~100%를 지급한다는 업체는 7.9%로 휴가비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내부사정 등으로 휴가비를 지급할 계획이 없다는 기업체는 21.0%였으며, 미정이라고 응답한 업체도 14.5%로 조사됐다.

지난해와 대비해보면, 연봉제 형태로 지급하고 있다는 업체는 19.0%로 지난해에 비해 6.2%p 감소했으며, 금일봉을 지급한다는 비율도 지난해에 비해 2.5%p 감소했다.

정기 및 특별상여금 형태로 급여액의 20%~100%를 지급한다는 업체는 5.5%p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호기 순천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은 “금일봉을 지급한다는 업체들의 평균금액은 지난해 41만1000원보다 7만5000원이 줄어든 33만6000원으로 조사 됐으며 회사 사정으로 아직 미정이라고 하는 업체가 지난해 11.9%에 비해 올해 2.5% 증가했고‘설 상여금이 없다’라고 응답한 기업들도 11.5%로 지난해 9.5%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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