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양뉴스통신] 김인미 기자= 전북도는 오는 4월까지 대설 등 자연재해 피해로부터 도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풍수해보험 중점가입 기간’을 운영한다.
24일 도에 따르면, ‘수해보험 중점가입 강조기간’ 동안 중점가입 대상자 및 지난해 가입자의 재가입을 위해 집중적인 홍보를 시행할 예정이며, 읍·면·동사무소에 풍수해보험 전담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풍수해보험은 태풍·홍수·호우·해일·강풍·지진 등 풍수해로 인해 발생하는 재산피해에 대해 국가와 지자체에서 보험료의 55~86%를 지원해 풍수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정책보험으로 가입대상은 주택과 온실(비닐하우스포함)이며, 가입기간은 1년이다.
풍수해보험 가입 방법은 5개 민영보험사(NH농협손해, 동부화재,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를 통해 직접가입하거나, 주택상품의 경우 가까운 시·군·구청 또는 읍·면·동사무소 등 지자체를 통해 단체가입을 할 수 있으며, 지자체를 통한 가입시에는 주민부담 보험료의 1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이현웅 도민안전실장은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에는 잦은 한파와 대설이 예측되고, 지난해 경주 지진 발생 등 지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므로 많은 도민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해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피해 발생 시 실질적인 보상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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