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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사회? 여성성 강화로 모계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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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사회? 여성성 강화로 모계사회?
  • 박영숙
  • 승인 2011.12.11 1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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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미래포럼 박영숙의 미래예측보고서<8> 남자가 아이를 낳는다
미래사회에는 성차별 성 구분 없이 모두를 사랑하면서 살아야

2010년 세계미래회의에서 미래 남녀의 관계를 이야기 한 영국의 카렌 멀로니, 멀로니 마인즈 연구소장은 미래사회에서는 남성의 힘 보다는 여성의 감성과 부드러움이 경쟁력을 가진다고 주장한다.
 
현재 69억 인구를 보존시킬 만큼 많은 냉동정자가 존재하여 남자는 물리적으로도 필요가 없다. 남성을 결정짓는 Y 염색체 크기가 실제로 쪼그라들고 있으며 남녀간의 역할 차이, 남녀 구분이 모호해지고 있다.
 
Y 염색체 약질로 여성이 담대해지고 돈도 더 많이 벌어오는 즉 생계를 책임지는 여성이 많아지고 있다. 여성이 더 이상 남성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냉동정자가 충분하고 성 상대 또한 로봇이 될 수도 있는 등 남성의 필요성이 줄어들고 있다. 냉동정자 수정을 통해 싱글 맘들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남성의 필요성이 줄어들고 여성의 파워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여자들이 남자가 하던 일을 앗아가고 있고, 전통적인 순종적인 여성역할이 사라지며 앞서가는 지도자 역할을 하는 여성이 늘고 있다. 종래의 엄마, 돌보는 사람, 돈 받지 않고 집안에서 잡일을 하는 사람의 개념이나 역할이 사라지고 있다. 사회 내에서의 여성의 역할이 달라지고 있으며, 종교나 정부에서의 여성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
 
결국 남성과 여성의 차이가 미미해지고 과학이 성전환을 손쉽고 용이하게 하는 세상이 온다. 홀몬으로 누구나 원하면 한평생 성전환을 한번쯤 해볼 수가 있게 된다. 또한 남성과 여성의 전통적인 역할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다. 유니섹스에 여성이 남장차림을 하거나 여성이 대부분 바지를 많이 입게 되는 등 변하고 있다.
 
여자아이들이 축구를 더 잘하고 경기에 남녀의 구별이 없어지게 되며, 남녀가 종래 남자의 일 여자가 하던 일을 부분없이 자유롭게 바꾼다. 가령 남자가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는 남자, 육아에 관심갖는 남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 중국 남자인 밍웨이 리가 RYT병원에서 자궁외 임신한 모습

남자가 아이를 낳은 경우도 있다. 최초 시험관아기가 1978년에 탄생한 후 RYT병원은 남성도 임신가능한지 연구를 시작하였고 첫 대상이 리 밍웨이(Lee Mingwei)였다. 건강한 태아가 남자의 복강에서 자라고 있다. RYT 병원은 더 이상 남성 임신환자를 받지 않겠다고 발표하면서 실험에는 실험관배란(In vitro fertilization:IVF)기술이 이용되었는데, 우선 태아와 태반을 남자의 복강에다 임플란트를 시켜 자궁외 임신을 통한 태아 성장을 유도한 것이다.
(techniques were used to induce an ectopic pregnancy by implanting an embryo and placenta into the abdominal cavity).
 
우선 남자에게 여성홀몬을 알약으로 먹게 하고, 홀몬치료를 한 사이몬 로웰박사는 RYT병원과 드웨인 메디칼센터의 의사며 바이오화학교수로 그녀의 장기적인 연구결과가 성공한 것이다. (Simone M. Lowell, M.D., Ph.D., Attending Physician and Associate Professor of Biochemistry and Reproductive Medicine at RYT Hospital-Dwayne Medical Center). 
 

자궁외 임신으로 태아가 장착이되면 홀몬투입은 중단해도 되는데 런던 해머스미스병원의 윈스톤 박사는 남자가 임신해도 늘어나는 허리둘레나 신체가 모든 것을 잘 적응하는 것이 놀랍다고 밝혔다. (Dr. Winston of London's Hammersmith Hospital). 출산은 수술로 하게 된다고 한다. 
 
좋든 싫든 여성과 남성의 역할은 다르다. 여성의 관심도, 가치관이 현재의 권력구도를 바꾸고 있다. 여성이 남성의 권력을 다 차지하려 한다면 갈등이 있을 것이지만, 여성의 창의성으로 더 평등한 세상을 만들 수가 있다. 남성이 하던 일자리, 사회에서의 역할을 여성들에게 빼앗기고 있고 남성들은 종래의 여성처럼 꽁무니에서 불평불만으로 중얼대고 있다. 남녀협력을 강조하는 정책들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미래사회에는 성차별 성 구분 없이 모두를 사랑하면서 살아야 한다.

그러므로, 여성이 아무 일이나 할 수 있는 시대가 더디어 도래했음을 말하고자 한다. 여성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들은, 우선 1인기업, 1인미디어, 1인트위터, 1인 블로거, 1인세일즈, 1인학교, 1인학원 등이 있다. 홈피 하나 만들거나 아니면 요즈음 해피빈이나 트위터등에서 자신이 하는 일을 선전하고 자신의 서비스를 창업자금 하나도 필요없이 팔수가 있다.
 
사회적 기업은 2030년이 되면 인구 절반의 일터가 된다. 일자리는 자연소멸되기 때문에 정부나 기구들이 억지로 만들어 일거리를 안겨주는 형태가 사회적기업이다. 인간이 일을 잃고나면 사회적으로 반감, 불안감으로 사회공헌이 아닌 사회해악을 끼칠수 있기 때문에, 일거리를 나눠주는 일이 앞으로 정부가 해야 하는 가장 큰 일이라고 한다.

하지만 여성뿐만아니라 미래에 부상하는 일자리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들이 많다.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일자리를 말한다. 2020-2030년까지 만들어지는 일자리들을 보자. 최근 포어사이트 네트워크에서 수백 명의 전문가진단을 통해 2030년에 부상할 직업을 발표한 바 있다. 이들은 우리가 전혀 들어보지 못한 것들이다.
 
Body Part Maker (인간신체 제조회사), Nano-Medic  (나노 의사), Pharmer of Genetically Engineered Crops and Livestock(유전자 약제 농축산), Old Age Wellness Manager/Consultant Specialists (노화예방 메니저), Memory Augmentation Surgeon (기억력 증강 내과의사), ‘New Science’ Ethicist   Space Pilots, (첨단과학관련 윤리도덕관리자), Architects and Tour Guides (건축물 투어가이드), Vertical Farmers (가상현실 농민), Climate Change Reversal Specialist (기후변화 대응 전문가), Quarantine Enforcer (질병 검역 관리자), Weather Modification Police (날씨 변경 경찰관), Virtual Lawyer  (가상현실 법률가), Avatar Manager / Devotees - Virtual Teachers (아바타 메니저, 가상현실 교사), Alternative Vehicle Developers (대체에너지 자동차 개발자), Narrowcasters  (협송인), Waste Data Handler (쓰레기 데이터 관리자), Virtual Clutter Organizer (가상현실 조직자), Time Broker / Time Bank Trader (타임 브로커, 시간 은행, 시간 교역가), Social 'Networking' Worker (소셜네트워킹 전문가), Personal Branders (개인 브랜드 형성 전문가) 등이다.
 
현존하는 직업은 하나도 없다. 이처럼 직업군이 변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모르는 사람보다 이미 승자다.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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