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제 살포, 상황실 운영 등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로관리사업소는 설 연휴 기간 동안 기온 급강하에 따른 상습결빙 도로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도민과 귀성객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제 살포, 도로정비, 안전간판 정비, 상황실 운영 등 비상대비에 들어간다.
25일 사업소에 따르면, 상습 결빙지역에서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내 상습결빙지역 85개소 약 320㎞에 대해 제설제인 염화칼슘 및 모래 등을 살포하도록 사업소 진주지소 및 전 시·군에 지시했다.
또 설 연휴 귀성객의 안전을 위해 26일까지 전 지방도에 대한 순찰과 정비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각 사업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로확장, 굴곡도로개량, 측구정비 등 총 46개소에 대해 안전간판을 정비하는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설 연휴 중 오는 27일·29일·30일에 강설이 예상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귀성객의 안전한 차량통행을 위해 전 시·군과 사업소에서는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비상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대형사고는 물적·인적 피해가 크므로 이는 경제적으로 큰 손실이므로 이를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에 제설제를 살포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