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수산시장·갯배 체험, 설악산·온천 힐링 '으뜸'
[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 강원 속초시는 설 연휴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눈과 마음이 모두 만족할 가볼만한 곳을 추천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오는 28일 시립박물관에서 설맞이 전통먹거리체험, 전통놀이체험, 풍물단 상모굿판 공연 등이 마련되고, 일출명소로는 해맞이 행사가 개최되는 속초해변, 설악해맞이공원, 청초호수공원의 청초정, 설악금강대교, 영금정 정자, 청대산, 방파제가 있는 장사항도 가볼만 하다.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는 편도 200원의 요금으로 갯배를 타고 아바이마을에 들어가 보는 체험도 추천하며, 갯배는 시내와 아바이마을 사이를 연결한 속초항 수로를 손으로 밧줄을 끌어 이동하는 교통수단이다.
갯배를 타고 아바이 마을로 들어가 싱싱한 회는 물론, 아바이 순대, 오징어 순대, 홍게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고 영랑호 호반 산책로~속초등대전망대~장사항에 걸친 속초 해파랑길 45코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천하는 ‘무장애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관광수산시장에서는 닭강정부터 골목마다 씨앗호떡, 오징어 빵 등 다양한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고 시는 오는 28~29일 대형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명절 후 휴식이 필요하다면 설악산도 추천하며 자생식물원과 안전하게 즐길 수 있을 만큼의 거리인 신흥사에서의 산책도 추천한다.
아울러 노학동 일대에는 여러 개의 온천이 있으며, 척산온천휴양촌·온천장, 설악워터피아, 설악파인피조트 등에서 가족과 함께 여유있게 즐기면서 피로를 푸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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