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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140개 국정과제 중 131개 녹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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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140개 국정과제 중 131개 녹색등
  • 구영회 기자
  • 승인 2013.07.09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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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조정실 140개 국정과제 추진상황 중간점검 결과 발표

▲ 9일 이병국 정부업무평가실장이 국정과제 추진 중간점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 동양뉴스통신

 
박근혜정부 140개 국정과제 중 131개 과제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나머지 9개 과제는 관심을 촉구하는 노란등이 켜졌다.
 
9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박근혜정부 140개 국정과제 중간 추진상황에 대한 점검했다.
 
국무조정실은 국정과제 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윤영하기 위해 2개월간 신호등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한 운영을 1개월간 시범운영했다.
 
신호등 체계는 녹색등은 정상추진, 노란등은 관심필요, 빨간등은 과제 재검토 필요하다는 의미를 갖는다.
 
이병국 정부업무평가실장은 이날 국정과제 추진 중간점검 결과 140개 국정과제 중 131개 과제는 녹색등인 정상추진, 9개 과제는 관심을 촉구하는 노란등을 켰다고 밝혔다.
 
원전비리 등 대형사건, 사고발생, 학교폭력 등 고질적인 문제, 청년 고용률 등 관련 9개 관제에 대해서는 노란등을 켰다.
 
노란등은 진도가 부진하거나 성과가 일부 미흡하거나 대형사건․사고 등으로 해서 국민 눈높이에서 미흡한 경우를 말한다.
 
노란등을 점등한 9개 과제는 청년 취․창업 활성화 및 해외진출 지원, 맞춤형 복지전달체계 개편, 학교폭력․학생위험 제로환경 조성, 항공해양 등 교통안전 선진화, 원자력 안전관리체계 구축, 에너지공급시설 안전관리,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 공공갈등 관리시스템 강화, 세종시 조기정착, 이상 9개 과제이다.
 
정부는 아울러 현재 정상추진과제이지만 위험요인에 대한 조기경보 차원에서 차전대비가 필요한 과제도 동시에 제시했다.
 
이 과제들은 하절기 취약지역 점검, 먹거리 안전 등 사전대비가 미흡할 경우 노란등으로 직결될 수 있어 미리 면밀히 대비할 필요가 있는 과제들이다.
 
이병국 실장은 정부는 이번 중간 점검한 결과에 대해 국무조정실과 관계부처가 앞으로 협조해 노란등이 정상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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