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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남북정상화 대화록 합의된 내용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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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남북정상화 대화록 합의된 내용만 공개
  • 구영회 기자
  • 승인 2013.07.09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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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람위원 여야 각 5명 씩 총 10명으로 구성 합의
 
▲ 지난 6월 20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여야 원내대표 회동 모습. ©동양뉴스통신 DB

 
여야는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열람 후 여야간 합의된 내용에 대해서만 공개하기로 원칙 합의했다.
 
윤상현 새누리당, 정성호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9일 오후 회동을 갖고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열람 관련 여야 합의사항에 대해 공동 발표했다.
 
양당은 열람 위원은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 중 새누리당과 민주당 각 5명씩 총 10명으로 구성하기로 하고 열람 위원은 국회 운영위의 양당 간사 간의 협의하에 구성하기로 했다.
 
또 열람할 자료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정된 검색어를 통해 대통령기록관에서 선정된 자료 목록에 대해 일차적으로 열람 위원의 확인절차를 거치며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자료에 한해 국회 제출을 요구하기로 했다.
 
양당은 특히 열람한 자료에 대해서는 합의된 사항만을 국회 운영위에 보고하기로 하며 합의되지 않은 사항에 대해서는 언론에 발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대통령기록관에서 제출할 자료의 수량은 2부로 하고 제출된 자료의 열람은 국회 운영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야당은 열람기간 및 열람시간 등 자료열람과 관련한 기타사항은 국회 운영위원장이 양당 간사 간 협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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