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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대통령 '헌정질서 확립의지 국민요구' 정쟁 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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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대통령 '헌정질서 확립의지 국민요구' 정쟁 몰아
  • 구영회 기자
  • 승인 2013.07.10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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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2시30분 세종시 국정원 개혁과 국정조사 진상규명 시민 집결

▲ 10일 오전 국회 본청앞에서 민주당 "민생 현장 최고위원회 발대식"이 열렸다. 동양뉴스통신=원건민 기자

 
추미애 민주당 정치공작 진상규명 및 국정원개혁 운동본부 본부장은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원 개혁과 정치공작 진상규명, 민주주의 헌정질서를 바로세우기 위한 국민의 요구를 정쟁이라 몰아붙이고 있다'고 성토했다.
 
추 본부장은 10일 오전 가진 '현장 최고위원회 발대식 모두발언'을 통해 댓글을 조작, 아지트를 만들어 정치공작을 했던 국정원에 대해 국회가 국정조사를 하기 시작하니 국정원장은 NLL문건 정상 간 대화록을 공개하는 국제적 망신을 초래했다고 질타했다.
 
또한 대통령 직속기관인 국정원에 대해 회초리를 들어야 할 대통령이 국정원 개혁을 요구하는 국민에게 정쟁을 불러일으킨다며, 함구를 명하는 그런 공화국, 국정원 공화국이지 엽기공화국이지, 결코 민주공화국이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 본부장은 지난 7일 광주에서 무려 1천명 이상의 당원, 대의원, 시민들이 참여한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면서, 민주당은 그곳에서 광주 5.18 당시 계엄군의 군화발 속에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던졌던 광주 민주 영령의 숭고한 염원을 확인했다고 되새겼다.
 
이에 따라서 다시 무너져 내리는 이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 민주 당원과 민주 시민은 다시 똘똘 뭉치기로 서약했다는 것.
 
아울러 어제 전주에서 500만 당원과 시민들이 다시 운집, 그런 민주주의 열기, 국정원을 개혁하고 민주헌정질서를 바로 잡기 위한 국민적 열기가 이제 서울로 집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 본부장은 오는 14일 오후 2시30분 세종시에서 다시 국정원 개혁과 국정조사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민주시민의 결집이 있을 것임을 밝혔다.
 
추 본부장은 경찰과 국정원, 새누리당 선대위 핵심 관계자 삼각커넥션을 철저히 밝혀내서 민주헌정질서를 바로 잡을 때까지 모든 국민과 민주당은 전사가 될 것과, 그날까지 투쟁할 것을 다시 한 번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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