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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완, '정부 재벌위주 성장정책' 고집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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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완, '정부 재벌위주 성장정책' 고집 질타
  • 구영회 기자
  • 승인 2013.07.1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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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전 국회 본청앞에서 민주당 "민생 현장 최고위원회 발대식"이 열렸다. 동양뉴스통신=원건민 기자

 
장병완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0일 '정부와 여당은 올해 성장전망을 상향조정하는 등 여전히 흘러가는 물레방아식으로 대기업과 재벌위주의 성장정책을 계속하겠다고 고집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에 민주당은 7, 8월 하한기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같이 호흡하고 민생정책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국민 속으로 달려가겠다고 이날 오전 가진 '현장 최고위원회 발대식 모두발언'을 통해 밝혔다.
 
장 의장은 "민주당은 매주 수요일 정책현장에서 최고위원회를 개최해서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상임위원회 위원들은 자발적으로 민생현장을 찾을 것"임을 내비쳤다.
 
또한 민생정책 방문활동이 9월 정기국회에서 입법 및 정책개발로 연결,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상임위원장인 위원회는 위원장이, 그렇지 않은 위원회는 간사가 책임 의원이 되어서 이러한 사항을 추진해 나갈 것임을 약속했다.
 
특히 장 의장은 이날 발대식 직후 최고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가 무상보육재정의 중앙정부 책임강화와 관련해서 강서구청 방문을 시작한다면서, 이후 모든 상임위원회가 이상 각 위원회별, 최고위원회와 함께 민생현장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예컨대 내일은 금강산관광재개 촉구를 위해 외통위원회와 정책위원회가 강원도 고성 남북출입국사무소를 방문, 한우농가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농림위원회와 최고위원회가 오는 17일 한우 농가를 방문한다는 것,
 
뿐만 아니라 안전행정위원회는 사회복지직의 애로를 청취하고 대민서비스 현장을 찾아 오는 31일 용인시를 방문할 계획임을 덧붙였다.
 
장 의장은 "이러한 민주당의 민생정책현장 방문을 통해서 정기국회의 입법 및 정책 개발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확보해서 민주당이 민주헌정을 수호하고 민생정책의 두 축을 확실히 챙기는 정당으로 거듭나도록 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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