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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아트홀, 기획전시 '한국의 단색화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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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아트홀, 기획전시 '한국의 단색화전' 개최
  • 임성규
  • 승인 2017.02.0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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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경기 구리아트홀은 다음달 12일까지 기획전시회 '한국의 단색화전'을 무료로 개최한다.

1일 구리아트홀에 따르면, 도미술관과 함께 2013년 5월부터 협업기관 체결 이후 올해로 다섯 번째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전시회는 도미술관이 보유한 수준 높은 소장품들을 위주로 최근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한국의 현대미술인 단색화 작품의 시대적 배경과 한국미술사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색화는 단일 색깔의 회화라는 뜻으로 1970년대 한국사회를 배경으로 탄생한 화풍으로 당시 민중미술과 함께 한국현대미술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전기 단색화 작가 김기린, 박서보, 윤형근, 김창렬, 하종현, 정창섭의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단색화가 한국의 대표적인 미술사조로 자리 잡게 된 배경을 이해하고, 후기 단색화 작가 노상균, 이강소 등을 통해 시대와 함께 변화하는 단색화 작품의 재료와 기법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한편, 미술에 대한 거리감이 있는 시민들을 위해 작품해설을 들을 수 있는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며, 오전 11시, 오후 2시와 4시 등 하루 세 차례 진행되는 시간에 맞춰 구리아트홀 갤러리를 찾으면 되며, 오후 8시까지 갤러리가 오픈하는 '문화가 있는 날'과 공연이 있는 날은 오후 7시까지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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