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박종운 기자= 경남 진주시 여성단체협의회원들은 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표창원 의원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외부영입 1순위 인사이고 국회 윤리특위 위원으로서 가장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본분을 저버렸다"고 밝혔다.
또 "표 의원은 지난해 3월에도 포르노합법화에 찬성한 것으로 확인됐고 이번에는 여성을 비하하는 그림을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그것도 국회의원 회관에 전시하도록 주최한 사실은 대한민국의 모든 여성의 인격을 폄하하고 비하시킨 비윤리적 행위가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최소한의 윤리의식조차 없는 자를 영입한 민주당은 공당으로서의 책임을 인정하고 표 의원을 하루빨리 영구제명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협의회 1만1000여 회원들은 시 전 여성의 이름으로 더 이상 국민의 대표 자격도 인격도 갖추지 못한 표 의원을 성토하고 민주당에도 그 책임을 묻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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