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11일 2016년까지 모든 학교의 학급당 학생수를 25명으로 적용할 계획을 밝혔다.
이는 예정지역의 급당 학생수와 읍면지역의 급당 학생수를 동일하게 적용해 학급당 학생수 격차를 해소하겠다는 것으로 읍면지역 교육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년도 기준으로 예정지역은 학급당 25명인 반면 읍면지역의 경우 초등학교는 28~30명, 중학교 30~33명, 고등학교는 35명을 수용해 예정지역과 읍면지역의 가장 큰 교육환경 격차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급당 학생수를 줄이기 위해 수반되는 교실과 교원수급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부의 2017년도 학급당 학생수 감축 계획과 더불어 세부추진 방안을 중기학생수용계획을 통해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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