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예정지역의 학생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지난 5월 예정지역의 안정적인 학교시설 확보를 위해 1생활권 아파트 계약자를 대상으로 한 학생수 조사 결과 학생의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5월 실시한 2차 학생수 조사는 2013년 4월까지 분양이 완료된 아파트 계약자 2만1484세대를 대상으로 입주시기, 자녀수, 유치원 취원 수요조사 등 기본적인 설문에 대해 전문리서치 기관을 통해 전화조사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는 초 0.316명, 중 0.152명, 고 0.051명으로 지난해 12월 조사 결과와 차이가 미미하며 별다른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청은 지난해 12월, 1생활권 아파트 계약자 1만3778세대 전수를 대상으로 1차 학생수 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 결과는 세대당 학생유발율이 초 0.32명, 중 0.148명, 고 0.072명으로 나타난 바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2차례에 걸친 1생활권 학생수 조사 결과에 따라 정확하고 원활한 학생수용방안이 마련을 위해 행복청과 시청 등 관계기관과 협조 체계 구축과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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