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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린이집 희망 자문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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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린이집 희망 자문단 운영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3.07.17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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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자문단’ 50명, 노무사 등 ‘전문 자문단’ 12명
서울시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보육 공공성, 아동학대 예방, 어린이집 질 향상, 보육교사 근로 개선 등 각 어린이집이 갖고 있는 어려운 문제에 대해 무료 자문단 역할을 하게 될 ‘서울시 어린이집 희망 자문단’ 62명이 위촉됐다.

예컨대 재무나 회계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의 경우 보육 회계 시스템 업체 전문 상담원 등에게 자문을 받을 수 있고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자문이 필요할 경우에는 전문가를 통해 이와 관련한 자문과 아동의 권리 인식전환을 위한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

62명의 ‘희망 자문단’은 변호사, 노무사, 대학교수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자문단’ 12명과 각종 보육 관련 전문가로 이루어진 ‘지원 자문단’ 50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참여했으며 향후 2년간 무보수로 활동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원 자문단’의 경우, 신청한 어린이집에 대해 찾아가는 무료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문 자문단’의 경우 시 정책에 대한 자문 역할, 또 지원 자문단에 대한 전문성 보강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 모든 지원을 연계해 주는 중간 브리지 역할은 서울시보육정보센터가 담당하게 된다.

지원 분야는 △재무·회계 △아동학대 예방 △보육 전문성 △법률자문 및 노무이다.

이들이 활동하게 되는 분야는 △보육 공공성 △아동 학대 예방 △보육 전문성 △교직원 근로개선 및 어린이집 법률상담 총 4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17일 오후 3시 서울시 보육정보센터에서 ‘희망 자문단’의 위촉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선 위촉장 수여식이 이뤄지며, 전문 자문단의 간담회와 지원 자문단의 교육 및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희망 자문단’의 컨설팅을 받고자 하는 어린이집은 서울시 보육정보센터(02-772-9814~8)로 전화신청하거나 보육포털 홈페이지(iseoul.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조현옥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에 새롭게 운영하는 서울시 어린이집 희망자문단은 보육 공공성, 아동학대 예방, 보육 전문성, 보육교직원 근로개선 및 법률상담의 4개 분야에 전문적이고 공신력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우수 인력풀(Pool)”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아울러 “자문단이 어린이집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가 적극 연계하고 지원해 개별 어린이집의 보육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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