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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고로쇠 수액 판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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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고로쇠 수액 판매 실시
  • 임성규
  • 승인 2017.02.2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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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고로쇠 수액 생산지로, 당일 방문해 축령산, 주금산, 천마산, 철마산 일대 해발 600m 이상의 청정 산자락에서 자라는 고로쇠 수액을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25일 시에 따르면, 고로쇠 수액의 채취·보관·유통·판매를 위해 매년 2000만원을 지원하고 있어 고로쇠 수액을 믿고 구입할 수 있으며, 고로쇠 수액은 따뜻한 온돌방이나 찜질방에서 땀을 흘리면서 먹거나 오징어, 멸치 등 짭짤한 음식과 같이 먹으면 그 맛을 더욱 느낄 수 있다.

고로쇠 수액의 가격은 1병(1.5ℓ)에 5000원으로 선물, 보관 등이 용이하도록 1.5ℓ 외에 4.5ℓ(1만5000원), 9ℓ(2만5000원), 18ℓ(5만원) 등 다양한 크기로 포장 생산된다.

구입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직접 채취하고 있는 수동 작목반(031-591-9389), 팔현 작목반(031-575-1359)과 위탁판매하고 있는 수동농협(031-593-1403) 등에 문의하고 전화주문 및 택배도 가능하다.

또 시의 주요 명산인 축령산, 서리산, 주금산, 철마산, 천마산 산행과 몽골문화촌 몽골민속예술 관람(031-590-2793), 축령산 자연휴양림(031-592-0681)내 통나무집이나 주변 민박집, 음식점에서 민박을 하면서 고로쇠 수액을 맛볼 수 있다.

한편, 고로쇠 수액은 신라 말 고승 도선국사가 백운사에서 가부좌를 튼 채 도를 닦고 득도한 후 일어서려는데 무릎이 펴지질 않아 나무를 잡고 일어서다 부러진 나무에서 떨어지는 수액을 받아먹고 무릎을 폈다고 해 '뼈에 이로운 물'이라는 뜻으로 골리수에서 유래됐는데, 맛과 향이 독특하고 각종 질병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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