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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NLL포기논란' 시발점은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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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NLL포기논란' 시발점은 민주당
  • 구영회 기자
  • 승인 2013.07.2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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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근식 수석대변인은 25일 '분명한 것은 NLL 포기논란이나 사초증발 논란의 시발점은 참여정부와 민주당, 다시 말해 지금의 야당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민주당의 황우여 대표 발언에 대한 반발은 제발저린 왜곡 선동이자 유치한 말꼬리 잡기다'라고 논평했다.

민주당이 황우여 대표가 사초증발 사건과 관련해 '조선시대에 사초에 관한 범죄는 참수로 벌하였다”고 한 발언에 대해 “막말”이니 “청소년 교육에 유해하다니 하며 반발하고 있다는 것.

이에 김 대변인은 어처구니 없는 헛소리에 기가 막힐 따름이다고 분노했다.

황 대표는 NLL포기 논란도 모자라 사초증발 논란까지 야기한 현 시국의 엄중함을 지적하며 과거 같으면 사초에 대한 범죄는 참수에 처할 정도로 중대한 잘못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는 게 김 대변인의 전언이다.

그런데도 민주당은 “어떤 표현도 따라오지 못할 막말이자 적대감의 표현”이니 “섬뜩하다”느니 하며 문제의 본질을 흐리는 말꼬리 잡기를 하고 있다고.

김 대변인은 더구나 황 대표의 발언 내용 어느 곳에도 특정인을 지칭하는 말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런데도 민주당이 이렇게 막가파식의 왜곡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혹시 지금의 NLL 사초논란 정국에서 벗어나보려고 본질을 흐리려는 꼼수는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김 대변인은 그토록 자신하며 열람을 주장하던 정상회담 대화록이 없다면 어디서부터 문제가 발생했는지 스스로를 냉정하게 돌아보고 자숙하는 게 도리가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민주당이 조금이라도 국민을 생각한다면 다시는 이런 사초증발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데 여당과 머리를 맞대겠다는 선언 정도는 해야 한다는 것이 새누리당의 입장이다.

민주당은 더 이상 유치한 말꼬리 잡기나 억지스런 막말 주장으로 문제의 본질을 피해갈 것이 아니라 제1의 야당답게 당당하고 솔직한 모습으로 국민 앞에 다시 서주길 새누리당은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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