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 시행한 ‘여성농업인 복지 바우처’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성농어업인 복지 바우처’는 반복적인 농작업과 가사․보육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농어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바우처 카드를 발급‧제공하는 사업이다.
충북도는 도내 농어촌지역에 거주하고, 가구당 농지소유 면적 5만㎡ 미만인 농가 또는 이에 준하는 축산․어업경영가구 중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충북여성농어업인 복지 바우처 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충북여성농어업인복지바우처 카드’는 연간 15만원(2만원 자부담) 한도 내에서 건강관리를 위하여 병․한의원, 종합병원, 건강검진센터, 약국 등과 문화생활 향상을 위하여 영화관, 미용원, 도서구입 등 전국 어디서나 사용 할 수 있다.
도는 올 해 여성농어업인 복지바우처 지원 사업을 확대하여 3만106명을 지원대상자로 확정, ‘충북여성농어업인복지바우처 카드’ 발급하여 여성 농어업인에게서 “여성농어업인 이라서 행복하다”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충북도는 여성농어업인 복지 향상을 위하여 20세 이상 ~ 65세 미만 이던 대상자 연령을 20세 이상 ∼ 70세 미만으로 확대 했으며 지원금액도 지난해 보다 5만원 증액하는 등 여성농어업인 복지 바우처 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여성농어업인의 복지 향상과 권익증진을 위해 ‘여성농어업인복지바우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새로운 여성농어업인 육성시책을 발굴하는 등 함께하는 충북 시대를 열어가는 선구자적 여성농어업인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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