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포스터.(사진/스포맥스)     © 오윤옥 기자

보디빌딩&피트니스 대회 ‘머슬마니아(MUSCLEMANIA)’의 하반기 한국 대회인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선발전’이 헬스보충식품 전문 기업 스포맥스 주관으로 10월3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새천년 홀에서 개최된다.

올해 상반기 대회였던 ‘2013 머슬마니아 유니버스 코리아 선발전’에 이은 두번째 대회이다.

23년의 역사를 가진 머슬마니아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브라질 등 전세계 22개국에 진출, 6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보디빌딩&피트니스 대회다.

 

대회 부문으로는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미스비키니, 모델, 피규어 등 총 5개 종목 수상자를 선발, 선수들의 포즈, 연기 등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들이 있어 팬들에게 인기가 높다.

 

국내에는 케이블방송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징맨’으로 활약한 황철순 선수가 세계챔피언을 차지한 대회로 알려져 있다.

이번 선발전을 통과한 선수들은 매년 6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유니버스 세계대회와 1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피트니스 아메리카 세계대회에 출전할 기회를 얻게 된다.

 

참가신청은 현재 진행 중이며 머슬마니아 코리아(www.musclemania.kr) 공식사이트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번 대회에서 주목할 점은 장년층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급이 신설된 점이다. 머슬마니아 부문에 마스터 급, 모델 부문에는 클래식 급이 새로 신설된 급이며, 장년층만 참여할 수 있어 젊은 참가자와 경쟁해야 했던 장년층의 많은 참여를 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머슬마니아 부문의 마스터 급은 만 45세 이상만 신청 가능하며 모델 부문의 클래식 급은 만 40세 이상만 신청할 수 있다.

국내 헬스 및 피트니스 시장이 확대 되면서 이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스포맥스는 머슬마니아 대회를 비롯해 국내 여러 보디빌딩&피트니스 대회를 개최 운영하며 겪은 노하우로 지루한 대회 운영으로 인기가 없는 국내 피트니스 대회의 질을 더욱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