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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나들목-율동마을, 도로망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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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나들목-율동마을, 도로망 확장
  • 구효관 기자
  • 승인 2013.07.30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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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나들목 평면도

한국도로공사는 경주시 요청에 따라 2015년 세계물포럼 행사 전까지 사업비 6억3천만원을 투입하여 경주나들목 아래 통로박스와 율동 마을로 연결되는 농로(L=1.2km, B=3.0)를 2차선으로 확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 통로박스와 농로를 이용하던 율동, 망성리 주민들과 경부고속도로 이용객의 통행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신경주역에서 시내를 통하지 않고 경주 나들목을 거쳐 보문으로 갈 수 있어 보문관광단지를 찾는 KTX 이용객들의 이동시간 단축과 시가지 교통난 해소 효과가 예상되어 경주시 관내 교통망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김성수 도로과장은 “그동안 지역주민들이 나들목 인근 도로폭이 협소하여 차량 정체에 따른 통행 불편을 호소하였고, 특히 2015년에 개최될 세계물포럼 행사시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하여 한국도로공사에 여러 차례 방문ㆍ건의한 결과 이와 같이 통로박스와 농로를 개설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2015년에 경주 보문에서 개최되는 제7차 세계물포럼은 200여개국에서 3만5천여명이 방문하는 지구촌 최대의 물 관련 행사이다. KTX 개통과 국제행사 개최로 인해 앞으로 경주를 찾는 관광객은 계속 늘어날 전망인 가운데 경주나들목 2차선 도로개설은 시가지 교통체증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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