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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역별 여름방학‘단기집중영어캠프’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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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역별 여름방학‘단기집중영어캠프’인기
  • 오효진 기자
  • 승인 2013.07.3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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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국대학교 충주캠퍼스에서 열리고 있는 제천영어캠프에 참가한 학생들 사진     (사진제공 충북도교육청)

여름방학을 맞아 충북도교육청 주관으로 각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는 단기집중영어캠프가 농산촌 학생들의 영어교육격차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충북도교육청은 농산촌 학생에게 방학 중 집중적인 영어체험활동을 통한 생활영어 활용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0개 지역에서 단기집중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캠프는 도교육청, 지자체와 대학 등이 함께 총 7억 40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자해 운영되며 해외 어학캠프 못지않은 연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캠프를 통해 지역별 영어교육실태와 학교특성에 맞춰 자체운영과 대학위탁 형식으로 도내 초․중학교 학생 총 3,0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방학 중 단기집중영어캠프에 농산 촌과 저소득층 학생들을 우선으로 선발해 집중적으로 양질의 영어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영어 교육격차 해소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길러주기 위해 다양한 생활 주제 중심의 체험활동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인기가 높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방학을 활용해 원어민 교육 등 영어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단기집중 영어캠프를 제공해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는 등 영어교육격차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번 영어캠프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7월 30일부터 8월 23일까지 각 영어캠프의 프로그램 내용과 교육여건과 환경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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